BYSUCO

05.18(일) 23:55 주문 05.21(수) 도착 (월)발송 (수)도착 미친 배송 속도 실화입니까… 저에게 있어 아쿠아 디 파르마의 이미지는 바틀 때문인지 괜히 화한 아저씨 스킨향 잔뜩 날거 같은 선입견이 있었어요. 그러다 우연히 남이 뿌린 향이 괜찮다 싶어 물었더니 아디파 향수라는데 그때 경계심이 조금 풀어졌죠. 제가 좋아하는 향은 깔끔한 비누, 세탁 향인데 미르토가 그런 향이래서 사봤어요. 착향해보고 딱 떠오른 이미지는 은은한 비누나 세탁향 보다는 고급스러운 공중화장실의 액체비누? 방향제?가 살짝 생각났달까? 이 향은 기껏해야 화장실 냄새야! 이런 악평은 절대 아니고 나쁘지 않았어요. 근데 뭐랄까 뭔가 익숙한 느낌인데 향수에 조예가 깊지 않아서 더 자세히는 설명 못하겠어요. 딱 뿌리면 그런향이 확 느껴지다가 코에 들어온 향이 끝날때 허브향 같은게 물씬 느껴져요. 여자보다는 남자에게 훨씬 잘 어울린다고 생각드는 향이었어요. 개인적으로 극호>호>보통>불호>극불호 5단계 중에 보통과 호 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