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SUCO

진짜 바이슈코는 이제 믿고삽니다.. 100미리가 제 손에 착 감기니 이젠 겨울이 두렵지 않습니다. 겨울은 이미 제 계절이 되었습니더. 감사합니다

은은함이 당길때 최애 쏠레이~~!

첫 향이 차갑고 깨끗해서 이름처럼 눈 덮인 햇살이 떠올라요. 플로럴과 머스크가 섞이며 부드럽고 포근하게 변해 은근히 고급스러워요.겨울에 특히 잘 어울리고, 잔잔하지만 존재감 있는 향이라 만족스럽습니다.

블로거에게서 이 향에 대한 칭찬을 듣고 블라인드 주문으로 30밀리 해봤습니다. 처음에는 향이 진하게 느껴졌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향을 음미하고 깊이 들이마실 수 있게 되었고, 지금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향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게다가 가장 중요한 것은 가장 칭찬받는 향이라는 점입니다. 30분에서 60분 정도 지나면 향이 차분해지면서 아름답게 피어나 섬세한 꽃향기를 감싸고, 부드럽게 차분한 바닐라 향으로 변합니다. 저에게는 흥미롭고, 값비싸고 기분 좋은 향으로 들립니다. 차가운 곳과 따뜻한 곳에서 모두 테스트해 봤는데, 각기 다르지만 그 나름대로 멋진 향이었습니다. 제 생각에는 이 향은 매우 보편적이며, 사계절 내내, 특히 저녁 무렵에 사용하기에 적합합니다.

개인적으로 톰포드 하얀라인 병들은 같은 dna를 가지고 있다고 느껴집니다. 깨끗하고 겨울에 잘 어울리는 향들이구요 향은 밝은데 무게감이 있어서 피부가 하얗고 마냥 가볍지많은 않은 분들에게 잘 어울릴 것 같아요 탑노트에서는 시트러스 향이 많이 나다가 미들 베이스에서는 달달하고 폭닥한데 전형적인 우디머스크가 아닌 살결이나 부드러운 천의 느낌으로 마무리됩니다

진짜 최애 향수인데 싸게 잘 구매했네요. 이름에 걸맞게 겨울에 뿌리면 최고인 향수!